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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이것으로 항상 충분한 것은 아니다. 나는 공감할 줄 아는 사람들도 매우 난처한 대화에 휘말려 드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여기에 빠진 것은 통찰, 특히 대화의 표면 밑에 숨겨진 많은 문제에 대한 통찰이다. 즉 그 상황과 관련된 정체성 문제나 실제 결과와 의도된 내용 사이의 차이 등이 그런 문제들이다. 이번에는 소통에 필요한 통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어려운 대화를 진행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볼 것이다. 어려운 대화는 부담스럽고 나누기 힘든 대화다. 그것은 중요한 경우가 많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이를 피하는 쪽을 택한다. 일터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대화의 두 가지 전형적인 예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것과 유능한 직원에게 비판적인 피드백을 전하..

불쾌한 감정을 경험할 때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혐오감부터 느낀다. 우리에게 그것은 속히 사라져주었으면 싶은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이 혐오감 때문에 우리는 생각의 초점을 자기 자신에게 향하기보다 외부의 다른 사람이나 환경으로 돌린다. 예를 들어 상처받을 때 우리 마음은 다른 사람이 얼마나 나쁜지에 대한 생각에 지배된다, 이 모두는 불쾌한 감정을 경험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대개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그러나 마음 챙김과 다른 연습을 통해 이 과정을 의식적으로 인지하게 되면 외부를 향한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은 대부분 자신의 혐오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통찰에 비추어 만약 불쾌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한다면 우리는 혐오감을 길들이게 되고 이는..

자기조절 기술이 정말 유용하게 활용되는 상황 중 하나는 자극받는 경우다. 이는 외견상 사소해 보이는 상황이 균형에 맞지 않게 격렬한 감정적 반응을 촉발할 때다. 가령 배우자가 나의 어떤 행동을 두고 별 뜻 없이 한 말에 바로 폭발해버리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제삼자의 관점으로 보면 침소봉대란 표현이 딱 들어맞을 법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신디가 한 일이라곤 그저 장난삼아 남편의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위쪽 머리가 조금 빠지고 있네"라고 말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남편은 분노로 얼굴이 벌게졌고 욕설을 내뱉으며 아내를 모욕했다. 감정 촉발 인자 다루는 법을 배우는 첫 단계는 자극받았을 때가 언제인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촉발 인자는 거의 항상 그 이면에 긴 역사를 갖고 있다. 감정이 격동될 때는 그것이 과거의..

커플뿐 아니라 친구 사이에서도 '밀당'이 존재한다. 심리학에 관련된 수업을 하다 보면 재미있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한번은 이런 질문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 "인간관계에서 밀당은 필요한가요?" 기억을 돌이켜보니 나는 '밀당'에 소질이 없고 '눈치'도 별로 없기 때문에 오히려 상처를 덜 받았다. 밀고 당기기에 에너지를 쓰지 않았고, 눈치 보느라 머리를 쓰지도 않았기에, 있는 그대로의 나인 채로 살아갈 수 있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소중한 무기는 밀고 당기기가 아니라 항상 투명한 진심이다. 밀고 당기기로 꾸미거나 계산할 필요가 없는, 그저 해맑은 진심. 누구나 밀고 당기기를 즐기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밀당을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연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일 때문에 만나는 사이이거나 가족 관계..

나는 가끔 '열심히 배우기만 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20대'가 부럽다. 배움 그 자체에 몰입하는 것만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인생에서 가장 짧고 찬란한 시기. 이때는 멘티로서 자질을 키우는 시기이기도 하다. 내 수업을 듣는 스무 살 새내기들에게 "여러분들은 365일 인문학을 배울 자유가 있잖아요, 그게 얼마나 행복한 건데요"라고 말하니 아이들이 피식 웃는다. 수십만 권의 책을 매일 공짜로 볼 수 있는 멋진 도서관과 훌륭한 선생님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들을 수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이 바로 옆에 항시 대기 중인데도, 학생들은 아직 그 '배울 기회'의 소중함을 모른다. 바쁜 직장인들은 황금 같은 주말 시간을 간신히 쪼개 인문학을 배우려고 하는데, 막상 36일 인문학에 몰입해도 모자랄 대학생들..

어린이들은 과연 어른들의 도움이 있어야만 훌륭한 존재가 될까. 그 의구심을 단번에 날려주는 멋진 주인공이 바로 말괄량이 삐삐다. 어른들의 감시가 없는 곳, 시험도 학교도 숙제도 없는 곳에서 마음껏 뛰놀고 싶은 어린이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캐릭터들이 있다. 그중 남자아이의 우상이 피터팬이었다면 여자아이의 우상은 말괄량이 삐삐가 아니었을까. 삐삐가 원숭이 닐슨 씨와 단둘이 사는 '뒤죽박죽 별장'은 피터팬의 네버랜드보다 훨씬 현실적인 천국이었던 것 같다. 굳이 환상 속 네버랜드까지 떠나지 않더라도 '텅 빈 집'만 있다면 그곳이 곧 어린이의 천국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뒤죽박죽 별장의 자유분방함과 선원 출신 아버지를 둔 삐삐의 무제한 '이야기 제조 능력'은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멋진 판타지였다. 삐삐는..